글로벌 증시가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3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를 합쳐 지난 19일 이후 2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된 가운데 그 누적 규모가 5492억원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19일부터 연속 6거래일간 211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366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특히 해외주식형펀드는 9월들어 19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을 제외한 11일간 자금 순유출이 이뤄졌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