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의 최첨단 정보화 추진계획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산아카데미(원장 백두권)와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최헌규)는 유비쿼터스사회지도자포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본지 후원으로 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국방 정보화 비전과 추진 전략(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정예화된 선진강군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의 정보화 비전 및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유비쿼터스 사회지도층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통신장교로 임관한 김 기획관은 지난 32년간 육군본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국방의 정보화를 직접 진두지휘한 디지털국방정보화의 사령탑이다.
김 기획관은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정보환경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중심의 디지털화된 군사력 건설 △전자거래 기반의 효율적인 국방 관리 및 운영체계 구축 △정보화 추진 시스템과 인프라의 선진화 등의 세부 국방정보화 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7월에도 전자신문사가 주최한 국방정보화 전략 콘퍼런스를 통해 국방부의 정보화 전략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방정보화 틀의 선진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1996년 창설된 유비쿼터스 사회지도자포럼은 도산아카데미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지식 정보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 양성, 정보 마인드 확산, 분야별 정보화 촉진, 지식 정보 사회의 발전 정책 제시 등을 위해 공동 운영하는 모임으로, 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전자신문사가 후원하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