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엔진 전문 개조기업 이룸(대표 최경호 www.eroomkorea.co.kr)은 서울시 천연가스(CNG) 엔진개조 시범 사업 중 대형경유차량 개조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중·대형 경유화물 차량에 대한 CNG 엔진개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룸은 청소차와 마을버스 등에 대한 엔진개조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6000㏄ 이상의 대형 경유 자동차는 단독으로 개조해 공급했다.
이룸은 10월부터 운행점검에 들어가는 서울시 시범사업 완료 후 대형 차종에 대해 환경부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2009년에는 배기량 1만1000㏄∼1만5000㏄의 대형 트럭에 대해서도 환경부 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룸은 2009년부터 천연가스 개조에 대한 수도권 본 사업이 시행 되는 경우 매출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CONGO는 주성분이 메탄(CH₄)인 천연가스로 화석연료 중 탄소함량이 가장 낮다. CNG 엔진은 디젤엔진보다 소음이 적으며 천연가스가격이 경유가격에 비해 저렴한 데다 공해물질과 가스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