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 www.unet.kr)은 보안 솔루션인 ‘유넷샤(UNETSHA)’를 미국 프린터복합기 업체인 리코(www.ricoh-usa.com)에 수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유넷샤는 웜바이러스가 특정 포트를 오픈하려고 시도하는 사용자 단말을 격리하거나 금지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단말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보안성 점검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네트워크접근제어(NAP) 플랫폼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러그인제품으로, 윈도용과 리눅스용이 있다.
리코에 수출하는 유넷샤는 리눅스용 솔루션으로, 리코는 이 제품을 자사 제품의 보안 기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넷시스템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서 로열티 수입을 벌어들 수 있게 됐다.
심종헌 사장은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 업체로는 최초로 자체 개발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며 “유넷시스템의 NAC 보안기술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