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주강수 STX에너지 상임고문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에는 임인배 전 국회의원(한나라당)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현대자원개발 대표,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대한광업진흥공사 고문, STX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경북 출신으로 제15·16·17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 산자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두 신임 사장 모두 현대 출신 친MB 인사, 비전문 낙천 정치인 등의 이유로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