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얼굴 1종, 지문 1종 성능시험 인증서 발급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국내 얼굴인식업체인 퍼스텍 제품 및 국내 지문인식업체인 니트젠 제품 각 1종의 인식 알고리즘에 대해 성능확인 시험을 한 결과, 상기 신청업체들이 제시한 성능측정치에 대한 확인시험“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이하 시험센터)에서 수행한 지문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첫 번째 성능 인증이며, 이로써 얼굴에 이어 지문도 신청업체가 제시한 성능측정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국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진다.

시험센터 관계자는 또한 “이번 인증서가 K-NBTC의 지문 및 얼굴인식 성능시험 가이드라인 마련 후 처음으로 수여된 것이며, 가이드라인 적용 전에 비하여 전체 시험인증 기간을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시험인증의 경우, 얼굴인식은 5개월, 지문인식은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6월 개소한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는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정확성, 호환성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 인증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내 바이오인식 업체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홈페이지(www.knbtc.or.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