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동대문병원이 이대목동병원에 공식 통합됐다.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은 6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에서 이대동대문 병원이 진료를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현숙 원장은 이날 여성 암 전문병원 및 여성암연구소 설립 ▲서울시립 양천메디컬 센터(가칭) 10월 착공 ▲제3병원 건립 사업 가속화 ▲이대목동 병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여성암 전문병원은 현 이대목동병원 별관 3개 층에 유방·갑상선암 센터와 부인암 센터 등 2개 전문 암 센터와 여성 전문 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및 진료 지원센터로 구성되며, 여성암 전문 병동은 본관에 별도 마련된다.
또한 10월 중 착공하는 서울 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건물에 350 병상 규모로 2010년 5월에 준공 예정이며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이와 함께 이화의료원은 1000 병상 이상 규모의 제 3 병원 병원 부지 선정을 위해 서울 마곡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후보 부지들을 놓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