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IVI는 6일 서울대 내 연구소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김 여사를 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김 여사는 “각종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 세계 아동과 빈민의 질병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제연구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 활동에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 세계 국가들도 IVI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IVI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 개발과 도입 촉진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관으로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한국·스웨덴·쿠웨이트 등 각국 정부, 빌 게이츠 재단 등 국내외 재단·기업·개인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사단법인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 7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