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13일까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기증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자선 경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가 지난 9월에 질레트 후원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No.1 대상’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오토바이로 한국 수영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경매로 기증한 것이다.
오토바이에는 박태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으며 질레트의 디자이너와 할리데이비슨의 기술진이 기획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참여한 국내외 유일한 제품이다. 이번 자선경매는 시작 가격 500만원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김규태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