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까지 폭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75.00원 치솟은 1,3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2001년 4월6일 이후 7년 6개월 만에 1,340원대로 진입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61.10원 폭등한 1,330.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29.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3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폭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확산으로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