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SW 개발 열린공간 개설

LG전자, 휴대폰 SW 개발 열린공간 개설

LG전자가 온라인상에 휴대폰 SW 모바일 개발자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만들었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 웹사이트인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http://developer.lgmobile.com)`를 최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는 LG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전세계 개발자들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창구는 물론, 휴대폰 기술 정보 공개 및 공개된 내용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 사이트에서는 자바(Java ME)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플래시 라이트(Flash Lite)의 소프트웨어 가이드 라인이 제공돼 휴대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LG 휴대폰에 내장되는 어플리케이션, 게임, 콘텐츠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추후 리눅스 관련 개발 키트 및 기술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이트에는 개발 사항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포럼과 함께 LG전자의 최신 휴대폰을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강화했다.

이로써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LG 휴대폰 정보 습득 및 개발 키트 다운로드, 그리고 개발한 소프트웨어 제안까지 모든 과정을 이 사이트에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곽우영 MC연구소장은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는 휴대폰 제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LG전자는 향후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휴대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