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기업경영의 핵심기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콜센터의 나가야 할 방향 및 역할을 모색하는 ‘2008 한국콜센터 기술경영콘퍼런스’가 8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광주시·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콜센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및 전략이 소개된다. 또 콜센터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인적자원의 역량개발 방안과 최신 기술도 발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뤄질 기조 강연 및 주요 주제 발표문을 요약한다.
◆ 지경부 장관상 `우리은행` 선정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CIRC·소장 정기주)는 콜센터 서비스 분야의 우수 고객센터 발굴 및 확산, 콜센터 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시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콜센터 산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장관상이 신설됐다.
제1회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우리은행(행장 이종휘) 콜센터가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전국 150여개 기업 중 콜센터 운영의 효과성 및 효율성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 콜센터는 우수한 운영성과 및 고객서비스로 미국 국제콜센터관리협회(ICMI)와 CIRC가 공동으로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카드 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콜센터’로 뽑혔다. 올해 베스트 콜센터로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 콜센터 CEO상으로 해외시장개척 부문에 윤영진 인터파크 CS 사장, 기술혁신 부문에 조영광 엠피씨 사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최정애 동부생명 콜센터 상담사는 베스트 상담사로 뽑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