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대표 조주환)는 해외거래선의 확대로 LED 칩에서만 4분기에 110억원,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LED 칩으로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4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현재 LED 칩 매출이 국내와 대만에 집중돼 있으나, 4분기에는 미국·일본 등의 대형거래선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피밸리는 최근 ‘초박형’ 4인치 LED 웨이퍼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등 LED 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