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UCLA 교수를 초청해 제55회 한림석학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그나로 교수는 ‘생체 고유의 신호전달분자 일산화질소의 기능과 건강’을 주제로 일산화질소(NO)가 인체내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강연한다. 또 건강한 삶의 유지와 일산화질소의 관계를 설명하고, 심장혈관 체계에서 일산화질소의 기능을 이용한 심혈관계질환 치료제의 개발현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그나로 교수는 지난 1998년 심장혈관 체계에서 암호분자로 작용하는 일산화질소와 관련된 연구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제 약리학계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9일 이현구 한림원장으로부터 외국인 회원증을 수여받게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