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를 통해 3세대(G) 휴대폰 ‘팬택 C610(Pantech C6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팬택 C610 은 AT&T의 3G 망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GPS,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앞서 선보인 듀얼 슬라이드폰 ‘팬택 듀오’와 카메라폰인 ‘C3b’의 디자인을 계승해 패션과 기능, 편리성을 강조한 소형 휴대폰이다.
도시적인 레드 컬러로 휴대폰 전면 상단부의 크롬 도금 처리를 통해 세련된 외관도 구현했다. 기능적으로는 미국 전역 320개 주요 도시에서 통화 시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비디오 쉐어 콜링(Video Share Calling)이 가능하고, 로밍 서비스도 제공해 이메일이나 다른 데이터 접근 및 인터넷 접속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또 AT&T 내비게이터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도 알려 준다.
임성재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은 “C610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매끄럽고 최신 유행의 디자인을 조합시킨 휴대폰으로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