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수학자 코오츠 교수, 포스텍 석학 교수로 활동 예정

유럽 최고 수학자 코오츠 교수, 포스텍 석학 교수로 활동 예정

 유럽 최고의 수학자인 존 코오츠 영국 케임브리지대 새들러리언 석좌교수가 포스텍 석학교수로 초빙됐다.

포스텍은 코오츠 교수를 내년 1월부터 3년간 석학교수로 임용, 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강연과 학생 공동지도 및 포항수학연구소(PMI) 국제석학위원회 위원을 맡기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존 코오츠 교수는 수학의 핵심이론 중 하나인 정수론의 대가로 세계적인 기초수학연구소인 케임브리지대학 아이작 뉴튼 수리과학연구소를 설립한 핵심멤버다.

코오츠 교수는 포스텍 강연뿐만 아니라 내년 1월부터 매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조직될 아시아 정수론 워크숍의 초대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