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일부 계열사 사장이 바뀌었다.
LG솔라에너지는 8일 안성덕 대표의 후임으로 박명석 LG전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신임 박 대표는 안성덕 대표를 보좌하며 태양광발전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88년 LG전자에 입사해 2005년 DA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맡았으며 LG솔라에너지가 설립되면서 파견 근무 형태로 솔라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LG스포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를 신임 대표 이사·사진로 선임했다. LG스포츠는 전임 대표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다 최근 LG트윈스 단장과 스카우터 등이 교체됨에 따라 조속히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후임인사를 단행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