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7성 호텔에 LCD TV 공급

동북아 7성 호텔에 LCD TV 공급

삼성전자는 중국과 동북아 최초 7성 호텔인 중국 상하이 주메이라 호텔에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LCD TV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부터 주메이라 호텔 측과 협의를 시작해 ‘보르도 650’을 주력 모델로 최상의 객실용 AV솔루션을 제공키로 하고 주메이라 그룹의 최종 수주 낙점을 받았다.

주메이라 호텔에 설치하는 TV는 올 4월 출시해 5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판매를 기록한 ‘보르도 650’ 52인치 제품 380대다.

상하이의 주메이라 호텔은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등 최고급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주메이라 그룹의 9번째 체인점이며, 중국 내 첫 7성 호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래그십 호텔로 떠오르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사장은 “세계 최고급 호텔이 삼성 TV의 디자인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인정하고 있다”며 “호텔 등을 중심으로 B2B 사업을 더욱 강화해 중국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