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에서 주경기장 중앙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이노(INNO)’ 디자인을 담은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디자인은 패션과 기술을 합친 ‘패셔놀로지’를 모토로 10월 말 출시 예정인 이노 블루투스 신제품 50여 종을 전시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노디자인은 패션을 가미한 ‘바비 MP3P’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인 태극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해 태극과 사괘가 이루는 ‘김영세 오리지널 라인 T 제품’ 등을 내놓는다.
디자이너 김영세 씨도 행사기간 중에 국내외 디자이너와 관련 기업인, 도시 정책 입안자 등이 디자인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디자인 콘퍼런스’에 메인 연사로 참석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디자인 올림픽 2008은 2010년 서울이 세계 디자인 수도 지정을 계기로 마련한 디자인 종합 축제로 콘퍼런스·전시회·공모전·페스티벌 등 크게 4가지 나눠 열린다.
강병준기자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