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회공헌문화 대축제 17일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평소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펼쳐온 소외된 이웃돕기, 환경보호, 과학교실, 건강체험, 점자체험, 공부방 지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총 4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삼성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을, SK는 ’휠체어 농구 체험’을, 한화와 SC제일은행은 ’점자체험’을, LG전자와 포스코는 ’과학교실’을 각각 운영하고, 현대.기아차는 ’쏘나타 LPI 하이브리드 절개차’를 전시한다.

또 행사장에는 특수 제작한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비영리단체들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과 물 부족으로 고통받은 아프리카 아동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물긷기 체험’을 벌인다.

이밖에 KT&G의 메세나 활동인 ’상상콘서트’, 하이원리조트의 나눔을 주제로 한 뮤지컬공연 ’춤추는 나무’, SBS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