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전문기업인 데이타비전(대표 엄익식 www.datavision.co.kr)은 자사의 출입통제솔루션을 기반으로 무게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한 보안구역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안이 엄격한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출입문에 설치, 출입자의 무게를 감지함으로써 1인 인증 1인 통과 방식으로 구성됐다.
기존 출입통제시스템의 경우 보안담당 직원이 규정을 어기고 임의 출입하거나 출입시 뒤따라 들어가더라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무게감지 출입통제시스템은 RF카드 및 지문이 일치하면 출입문이 개방되지만, 미리 입력해 놓은 출입자의 몸무게를 감지해 한 사람만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F카드로 1차 인증을 거친 뒤 무게센서로 본인의 몸무게와 같은 값인지 확인이 되면 다음으로 지문으로 다시 인증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무게감지센서를 채택한 출입통제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타비전은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지난 2006년 출원했으며, 시범적으로 대구 아이씨코리아와 대전 바이오스마텍 등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용중이며, 현재 일본지역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엄익식 사장은 “무게감지센서 출입통제시스템은 보안이 필요한 모든 기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출입통제솔루션”이라며 “보안이 엄격한 기관의 공급문의가 적지않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