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과학문화융합포럼(대표 박영일·이명옥)은 오는 14일 문호아트홀에서 ‘멋진 상상력’을 주제로 제2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는 멋진 상상력을 응용한 사례를 과학기술 측면과 문화예술 측면에서 각각 살펴보고, 관련 작품과 결과물의 전시를 통해 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포럼에서는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예술과 인문학의 영감으로 만들어진 과학’, 이원곤 단국대 예술대 교수가 ‘기술에 의해 매개된 예술의 소통’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독일 출신의 올리버 그림 작가와 이장원 작가의 작품 전시를 포함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제3회 포럼은 오는 11월14일 국립과천과학관 개관을 기념해 개최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