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맵피에 적용된 관광콘텐츠 화면)
내비게이션이 여행가이드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충북 단양군, 경북 청송군과 지역 관광 콘텐츠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엠앤소프트는 충북 단양군의 온달 관광지, 단양 신라 적성비, 고수동굴 등과 경북 청송군의 주산지, 얼음골, 신성계곡 등 총 70여 곳의 관광 콘텐츠를 구축, 명소 상세 내역, 사진 및 음성 안내 등 정보를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까지 여행작가 이종원과 함께 충북 단양, 경북 청송군의 사진과 음성으로 구성된 관광정보 콘텐츠를 구축, 내년부터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 지니의 ‘투어 가이드’ 기능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박영수 엠앤소프트 U-라이프 사업실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길 안내 이상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U-투어리즘 사업에도 참여, 인천, 공주시 등 10여 개 지자체와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