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8일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에 2012년까지 6500억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와 관련한 기술 개발 및 산업 진흥을 통해 7조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고, 13만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은 한국디지털콘텐츠미래포럼과 공동으로 산·관·학 전문가들을 초청, 지난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차세대 융합 콘텐츠 육성 방안’ 좌담회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는 방통융합 등 컨버전스 시장 활성화의 관건인 동시에 IT, 국방, 의료 등 유관 산업 파급력도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융합형 콘텐츠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