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호킹, ‘인류 미래는 우주에 있다’

스티븐호킹, ‘인류 미래는 우주에 있다’

 세계적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6) 박사가 인류가 200년 이후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주에서 사는 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호킹 박사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류가 앞으로 200년만 버티고 우주에서 사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인류의 미래는 우주에 있다”며 “지구에서 산다면 향후 100년 이내에 재앙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킹 박사는 투자자들이 분산 투자를 제안하는 것처럼 “인류가 계란을 한 바구니(지구)에 담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또 “우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도덕적 책무는 아니지만 그것을 배우지 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짓”이라며 “우주가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