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과 교육의 유익한 만남

정보과학과 교육의 유익한 만남

  전국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들과 IT 산업 및 교육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교육과 정보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 3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가 열렸다.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종용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 실장, 박찬모 대통령 과학기술 특별보좌관,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이사, 한미숙 이노비즈협회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김윤 모토로라코리아 사장 등과 전국 시도 교육청 장학사, 교사 및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모 특별보좌관은 이날 축사에서 “개인이나 국가나 급변하는 IT 지식을 누가 빨리 습득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상황이 됐다”며 “IT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조기 교육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축사를 대신한 박종용 인재정책 실장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창조적 역량과 재능 갖춘 인재가 육성돼야 한다”며 “IT 꿈나무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 사장은 “우리는 모두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기회에 열려 있다”며 “변화에 도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제1회 우수 정보과학 인재 양성학교 및 NIE 지도교사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첫 수상자의 영예는 △학교 부문 양영디지털고등학교(정윤성 교장) △교사 부문 김희숙 교사(충남 천안동중학교), 홍창의 교사(고양시 신능초등학교)가 안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IT영재 48명에게 주는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