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고객유인 시승행사 봇물

 크라이슬러 시승행사 차량, 장면. 메르세데스 벤츠 AMG드라이빙 아카데미. 2006 수입자동차 시승행사
크라이슬러 시승행사 차량, 장면. 메르세데스 벤츠 AMG드라이빙 아카데미. 2006 수입자동차 시승행사

수입차 시승행사가 봇물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직접 체험하는 대규모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가을 풍경 속으로’라는 테마로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시승회를 마련했다. 일정은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 논현, 경기 분당, 서울 서초 순으로, 전국 5곳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16일부터 28일까지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를 진행한다. 2009년형 뉴911카레라와 카레라 S를 비롯해 GT2를 포함한 20대의 차량들이 독일 포르쉐 본사에서 공수된다.

MMSK는 미쓰비시의 고성능 4WD 스포츠세단 랜서에볼루션과 도시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 등 총 50여대의 시승차량 운행을 진행 중이다. MMSK는 연말까지 총 100여대의 시승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 벤츠는 경기 화성 자동차 성능 시험연구소에서 AMG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열었다.

수입차 전체를 한자리에 모은 시승행사도 열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4일과 25일 인천 영종도 내 특별 드라이빙 코스에서 19개 브랜드, 총 68대의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