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10일 파주 공장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에너지 진단 및 청정개발체제(CDM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계 처음 에너지관리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 진단을 실시하고, 도출된 사업 기회들을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사업과 CDM 사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종식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통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측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에 이미 2건의 실적을 등록한 바 있으며, LG상사와는 유해물질인 육불화황(SF6) 감축을 위해 CDM 사업을 공동 추진중이다.
서한기자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