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종합방위산업 전시회인 ‘2008 벤처국방마트’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다.
국내 국방·군수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벤처·중소기업 제품 및 기술의 국내외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44개 군수·보안장비 및 64개 정보통신 업체 등 모두 191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미국과 헝가리 등 10개국 3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육군본부 비무기체계 사업단과 군수사령부는 5개의 상담부스를 전시장 내에 설치, 생산제품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군납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벤처기업 대표자와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벤처와 국방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해 대덕특구 첨단 벤처기술의 국방산업 진출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벤처국방마트 홈페이지(www.defen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