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 솔루션 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는 파주 운정 u시티프로젝트 중 하나인 ‘u 헬스케어서비스’ 구축 계약을 KT와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시와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발주해 KT가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진행하는 ‘파주 교화 신도시 u시티 프로넥트’에 포함된 ‘u 보건복지 서비스’사업으로 인피니트와 원격화상진료 솔루션 기업인 유신씨앤씨가 시스템 구축을 ’11년 2월까지 공동 진행한다.
그 동안 공공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일부 지자체가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적은 있으나 신도시 입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IT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 운정 신도시 u헬스케어 서비스는 거주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만성 질환 유병률을 낮추고자 △헬스케어 공용부 건강관리 서비스 △u헬스 포털 사이트 △헬스케어 센터 △휘트니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규모는 약 21억 원이다.
이선주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원격판독사업·결핵협회 프로젝트 등 u헬스케어 사업 일부분을 꾸준히 진행,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며 “이번 u시티 프로젝트 참여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u헬스 서비스 사업을 본격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