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TV를 켜면 스피커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나타나는 LCD TV 신제품 ‘엑스캔버스 다비드S’ 2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를 켜면 양 측면에서 숨어있던 붉은 빛 ‘시크릿 스피커(Secret Speaker)’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0와트, 3.1채널의 입체 음향을 구현하며, 오디오 거장 마크 레빈슨이 튜닝했다. 슬라이딩 스피커는 TV를 켤 때 외관의 변화를 주는 스타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 풀 HD, 120헤르쯔(Hz) 라이브스캔 기술로 잔상없는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120Hz 라이브스캔은 1초에 120장의 풀 HD 영상을 전송, 기존에 초당 60장씩 전송(60Hz)되는 영상과 영상 사이에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한다.
이우경 LG전자 상무(DDM 마케팅팀)는 “엑스캔버스 다비드S는 최고 화질과 웅장한 입체음향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TV”라며 “고객 취향에 맞는 차별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