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을 위한 첫 수도권 소규모 산업단지가 이천 장호원에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박봉규)은 14일 이천시 장호원읍 현장에서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과 이범관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남부권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소규모 산업단지인 장호원산업단지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장호원산업단지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최초의 소규모 산업단지다. 경기 남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입지난을 해소하고 전국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단공의 각종 관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6만㎡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전기전자·통신장비·기계 등 첨단 업종 기업들에게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경기 남부권의 입지난을 해소하고 산단공의 차별화된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배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