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두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발간,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해외법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06년 첫 보고서 발간 후,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등을 담아 이번에 2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제기구, 투자/평가기관, 소비자 협회 등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 ▲고객가치향상, ▲임직원가치 향상, ▲에너지 및 기후변화, ▲친환경제품 개발 등 4가지 이슈를 분야별로 다뤘다.
이번 보고서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 산하의 국제적인 보고서 작성 규격인 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의 G3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고서 내용은 외부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발간을 계기로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계획을 국내외에 적극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컴퍼니에 걸맞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국문과 영문판으로 각각 제작해 국제기구, 정부, 주주, 투자자, 고객, 평가기관 및 NGO등 국내외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적극 알리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오는 11월에 다우존스(Dow Jones), 샘(SAM), 이노베스트(Innovest)등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들을 대상으로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성과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지속가능경영 내부역량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전담조직을 보강하고, 기존에 신입직원들 위주로 실시했던 지속가능경영 교육을 국내외 전사원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및 평가하고 전사적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외 경영전략, 인사, 사회공헌, 재무, 환경 등 관련 담당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남용 부회장은 “LG전자는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추진해 나감으로써, 고객, 주주, 임직원 가치창출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 고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