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LG마이크론과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8 한국 전자전(KES 2008)’에 참가한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LED조명, 포토 에칭 기술 등 양사의 핵심기술과 부품을 통해 전자부품이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생활공간을 표현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Imagine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LG이노텍 8대 핵심제품, LED조명, LG마이크론 그리고 디스플레이로 구분해 부스를 꾸몄다.
LG이노텍 8대 핵심 제품은 차량 전장용 부품, LCD모듈, 카메라모듈, 모터, 튜너, 파워모듈, 무선통신모듈,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사업분야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제품 시연을 통해 각 부품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LED조명은 친환경 LED조명을 적용한 미래 주거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첨단 LED기술과 제품이 인간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LED전구, 평판조명, LED스탠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 거실 및 주방, 사무실 등에서 LED조명의 적용 범위와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이 부스는 또한 LED조명에 지그비(Zigbee),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WNC) 등의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조명기구를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융•복합화하며 발전해가는 첨단 기술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LG마이크론은 포토 에칭 마스터, 인쇄회로기판, 연성 인쇄회로기판 등을 통해 LG마이크론의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LG마이크론의 포토 에칭 기술을 적용한 LG전자 디오스 샤인 냉장고를 전시해 소재가공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주로 옥외에 설치하는 대형 LED전광판을 부스 외벽에 설치해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130인치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이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두 회사의 기술과 제품이 만들어가는 미래 공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인간과의 교감을 추구하는 전자부품의 발전 방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