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대전] 동일기연, 전자전에 첨단 세라믹 소재 부품 선보여

 신소재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동일기연(대표 손동준 www.dongiltech.co.kr)은 이번 전시회에 압전 세라믹 소자 및 세라믹 응용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우선 고주파형 압전 트랜스를 이용한 초소형 정전기 제어 장치인 ‘이온 노즐(ZM-G1N)’과 ‘조립형 이온 건(ZM-G1G)’은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던 반도체·LCD 생산 장비용 핵심 부품이다. 이들 제품은 고주파 방전을 통해 장비 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전력 소모도 적은 점이 특징이다. 또 부품을 박막·경량화함으로써 설치와 이동을 용이하게 했다. 동일기연이 출시한 초음파 센서 ‘US-시리즈’ 제품군도 돋보인다. 초음파 센서는 다양한 형태의 전압·전류 출력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주변 온도에 상관없이 공장 자동화 라인 내의 물체 유무나 거리를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교한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LCD 생산라인에 적합, 역시 수입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