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대전]한국머크 “한국 LCD대표를 모셔라”

 VIP 대열에 끼어 전시장을 둘러보던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은 갑작스럽게 외국인의 손에 이끌려 대열을 빠져나왔다.

그는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이번 2008 전자산업대전 테이프 커팅에 공식 참석한 유르겐 쾨닉 한국머크 대표였다. 이 사장이 손에 잡혀 들어간 곳도 한국머크 부스.

유르겐 쾨닉 대표는 이상완 사장에게 자사 주력인 LCD 액정 새 제품군을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특히 솔라셀(태양전지)용 액정 제품을 액정 상태로 병에 든 것과, 액정을 이용해 전지(셀)화한 제품까지 일일이 소개했다. 이상완 사장도 태양광 전지 제품을 관심 있는 듯 눈여겨 살펴보며 머크 측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