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최대 500Gb 용량을 제공하는 2.5인치 휴대용 외장형 하드디스크(HDD) ‘카미 제나 콤보·사진’를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나 시리즈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eSATA 인터페이스와 USB2.0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성과 디자인을 고려해 나사가 없고 HDD 크기와 동일한 컴팩트하고 슬림한 바디를 채택했다. 또한 HDD 보호를 위해 케이스 내부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는 부분에는 충격흡수를 위한 패드를, 바깥에는 충격흡수 및 미끄럼 방지를 위한 러버 판넬을 부착해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로 충격을 방지하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된 제나 시리즈의 300Gb 제품에 이어, 제나 콤보 시리즈는 400Gb 및 500Gb 고용량 제품군으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