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회장 김재희)는 2008년 전자대상 수상자로 나정웅 KAIST 명예교수를, 기술혁신상 수상자로 손광훈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교수는 탁월한 전자기술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학문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손 교수는 3차원 영상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로 관련이론 정립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회는 또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조광현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38)를 선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은 지난 3개월간 기술적 실용성과 사회·환경 공헌도,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둔 심사를 거쳐 두 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