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홈네트워크 시장 틈새 공략

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 www.koloninet.com)은 올해 말까지 주요 기축 아파트 내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키로 하는 등 기축 아파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오롱아이넷은 제어네트워크의 원천기술 보유사인 미국 애쉴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현대디지텍의 홈네트워크 사업부를 인수하여 영업 및 기술력을 강화하고 기축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기축 시장을 집중 공략, 9월에 한강 극동 아파트, 군포 계룡 삼환 아파트의 통합무인경비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행당동 신동아 아파트 등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기축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 설치 시에는 영상 전송을 위한 별도의 배선 작업이 요구되는 데 반해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음성선에 영상까지 실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 배선 공사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로 인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차별화 된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코오롱아이넷 HCN사업본부 정세일 상무는 “기축 아파트 시스템 구축 시 중앙통제시설이 설치되기 때문에 향후 홈네트워크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불경기 속에서도 틈새 시장 공략뿐 아니라 자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