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키시스템즈는 10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8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흑백 프린터 3종, 컬러프린터 5종 등 8개 기종의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국내 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번 발표된 신제품들은 세계적인 LED 프린터 제조사인 OKI 데이터 코퍼레이션의 한국법인인 한국오키시스템즈가 기존에 선보였던 흑백 프린터 B4000시리즈, 컬러프린터 C3000, C5000, C7000 기종의 후속 모델로서, 한층 더 개선된 제품성능으로 오피스환경에 적합한 흑백/컬러프린터의 신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OKI 프린터는 일반 레이저프린터와 구별되는 LED프린터로서, 원고를 기록하기 위한 광원을 레이저방식이 아닌 LED광원을 사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프린터다. LED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한층 뛰어난 다단계 컬러 컨트롤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보다 이상적인 컬러 출력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표된 신제품은 총 8개 기종으로, 전 기종 양면프린트장치가 기본 장착된 흑백 프린터인 B410d, B410dn, B430dn 의 3개 기종과 컬러프린터 C3600n, C5650n, C5750n, C5950n, C710의 5개 기종이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2005년 10월 국내에서 법인사업을 시작하여 OKI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단기간에 판매신장을 보이면서 2007년 기준 컬러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오키시스템즈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오태수 부장은 “OKI 브렌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및 홍보활동의 강화는 물론 기존 총판체제의 강화와 본사체제의 지원활동에 대폭 변화를 기함으로써 총판 및 하부 판매채널과 상생하면서 발전하는 통합적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