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소프트,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계약 체결

 국내 e러닝 업체가 베트남 교육부와 직접 e러닝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다울소프트(대표 양주명 www.daulsoft.com)는 지난 9일(현지시각)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베트남 교육훈련부 e러닝 중장기 발전전략 공동 수립 및 e러닝 시스템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응웬 티엔 년 교육부총리 겸 교육훈련부 장관과 꽈익 뚜언 응옥 교육훈련부 정보통신기술국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다울소프트는 ‘티칭메이트 아카데미 e러닝 시스템’을 베트남 전국 2만7000여 개 초중고교에 보급하게 됐으며 향후 e러닝 콘텐츠 및 디지털교과서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티칭메이트 아카데미 e러닝 시스템은 학습관리 기능을 가진 e러닝 솔루션으로 통신망을 통해 자동 보급돼 학교마다 인터넷상에서 사이버클래스를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양주명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 베트남 e러닝 시장뿐 아니라 e러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개발도상국가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