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1373까지 폭등

원-달러 환율이 환율은 16일 전일보다 133.5원이 오른 1373원에 거래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97년12월31일 145원 오른 이후 10년10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60.4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환율이 급반등한 것은 경기후퇴에 대한 공포가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진데아 외화유동성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현물시장에서라도 달러를 구하려는 욕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1.72엔 하락한 100.09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55.56원 높은 1372.31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