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을 진행한 결과, 200명 모집에 총 3만69명의 지원자가 몰려 그룹 공채 사상 최대 경쟁률인 151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의 공채 경쟁률은 지난 2006년 135대1, 지난해 117대1 등 최근 3년 연속 100대1을 넘어섰다. 특히 서류전형 기간 동안 각종 인터넷 취업카페 및 이메일 문의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결과, 접수 마감일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웅진’이 오르기도 했다.
웅진홀딩스 유성현 인사팀장은 “그룹의 인사철학을 근거로 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과 잠재 능력을 갖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우수한 지원자들이 특히 많아 채용 인원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직무적합도 검사 뒤 1, 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