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원장 이성옥)은 기술평가 전문가가 R&D 단계별 개발 결과물에 대한 정확한 성과예측과 체계적인 기술평가 이력관리를 제공하는 ‘기술평가 전문가 프로그램’(www.ittv.or.kr)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D 결과물에 대해 기술평가 전문가가 평가대상 기술 관련 정보를 입력 및 수정해 기술가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모듈’과 R&D 과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산투입 대비 경제적 효용 가치를 도출하여 R&D 과제 선정때 다양한 성과예측이 가능한 ‘경제적 타당성평가 모듈’ 등 기능별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IITA는 앞으로 IT-BT-NT 등 첨단기술 중심 ‘융합 R&D 환경’ 및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특허 질적평가를 통한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목적별 기술평가 모델 및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프로그램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상영 기술가치평가팀장은 “향후 이 프로그램은 2009년도 정보통신 12개 전략분야 R&D 신규과제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 수행때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과제선별 및 R&D 결과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성과예측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돼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