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술에 빠져보세요"

"가상화 기술에 빠져보세요"

 오는 22일 토종업체와 글로벌업체가 각각 가상화 기술 세미나를 연다. 우리나라에 비해 앞서 있는 해외 선진업체의 가상화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국내 가상화 솔루션의 발전 가능성을 점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버 가상화 시장 선두주자인 VM웨어는 22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버추얼라이제이션포럼 2008’을 연다. 이날 VM웨어는 서버 가상화뿐 아니라 데스크톱PC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가상화와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HP, 시스코, 넷앱, EMC 등이 함께 참여하며 신한은행의 가상화 도입사례도 소개된다.

 마이크 클레이빌 VM웨어 아태담당 부사장은 “VM웨어 기술의 장점과 함께 가상화가 ‘그린IT’ 구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솔루션업체 틸론은 같은날 코엑스에서 ‘버추얼라이제이션 스트래티지페어’를 개최한다. 최백준 사장이 ‘틸론 가상화 기술의 전략 및 비전’ 발표를 통해 틸론이 그리는 가상화 세계를 제시한다.

 틸론은 파일 및 동영상 가상화 기능을 강화한 프리젠테이션 가상화 솔루션 ‘투스칸 어코던스 서버’도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HP, IBM,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도 연사로 나서 가상화 기술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틸론 이춘성 실장은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IT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프리젠테이션 가상화 솔루션 분야에서 틸론이 가진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