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1테라당 30만원 `개인용 스토리지` 전격 출시

EMC, 1테라당 30만원 `개인용 스토리지` 전격 출시

EMC(CEO 조 투치)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Iomega StorCenter ix2)’를 발표하고,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자(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EMC가 지난 4월 전격 인수한 개인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 아이오메가(Iomega)를 통해 출시한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최대 2TB(테라바이트) 용량까지 지원하는 컨슈머(Consumer) 스토리지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들이 소중한 데이터 정보를 경제적 비용으로 손쉽게 저장, 공유,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저렴한 가격, 컴팩트한 크기, 강력한 성능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특히 단 4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등의 무선 장치와 연동이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UPnP) 기능,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 기기를 지원해, 음악, 사진, 비디오 등 각종 디지털 컨텐츠들을 PC, 노트북, 휴대폰, PDA 등의 다양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이 가능해 손쉽게 ‘디지털 홈(Digital Home)’을 구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튠즈(iTunes) 서버도 통합되므로 누구나 쉽게 미디어 서버를 구성할 수 있다.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국내 아이오메가 제품 유통망을 통해 연내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소매 판매에 1테라바이트당 299.99달러, 2테라바이트당 479.99달러에 판매됐으며 아직 국내 판매가는 확정되지는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