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용 스토리지의 대명사 ‘EMC’가 집 안으로 들어온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개인용 스토리지 ‘아이오메가 스토어센터 ix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토어센터 ix2는 지난 4월 EMC 본사가 인수한 개인용 스토리지업체 아이오메가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한국어 지원제품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2테라바이트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소형 네트워크 스토리지다. 단 네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으며 PC·휴대폰·PDA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김경진 사장은 “스토리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향후 디지털 홈 시대의 표준 스토리지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