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노리는 차세대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플랫폼 ‘무어스타운’을 20일 시연했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인텔 수석부사장은 “무어스타운이 인터넷 경험을 스마트폰 영역으로 확대시켜줄 흥미롭고 혁신적인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G, 와이맥스, 와이파이, GPD, 블루투스, 모바일TV 등의 광범위한 무선 기술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무어스타운은 △45나노 프로세서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 △비디오 인코딩·디코딩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시킨 것도 또다른 특징이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무어스타운 플랫폼에 최적화한 HSPA 데이터 모듈과 관련 에릭슨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대만 IDF인텔은 20일과 21일 양일간 타이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