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0일부터 커뮤니티 포털 싸이월드를 통해 230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선플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악성 댓글로 인한 폐해가 커지면서 인터넷 세상을 선플로 정화해 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컴즈는 20일 하루동안 메인화면 중앙의 커버스토리 주제를 ‘선플’로 정하고, 선플 캠페인 미니홈피인 ‘클린캠페인’을 개설해 커버스토리에 노출시켰다.
클린캠페인 미니홈피를 통해서는 별도로 캠페인 사진첩을 마련해 선플 홍보용 이미지를 스크랩하고 댓글을 다는 회원들에게 캠페인 스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일촌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상황들을 만화로 보여주고 ‘이럴때 나는?’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www.cyworld.com/sunfullevent)와 함께 선플달기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