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는 퀄컴과 제휴를 통해, 퀄컴 모바일 컴퓨팅 기기용 칩세트인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바일기기용 오피스를 개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내년 1분기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모바일 컴퓨터에서 구동이 가능한 모바일 기능성이 보강된 씽크프리 모바일 개발을 완료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은 이후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리눅스 기반 컴퓨팅 시스템과 노트북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컴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인 씽크프리 모바일을 비롯, 앞서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 등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 기기에 특화된 제품들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퀄컴CDMA테크놀로지의 마크 카넬 부사장은 “오피스 SW는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컴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중요한 협력자”라고 말했다.
한컴의 김수진 대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모바일 오피스는 차세대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컴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